삼성전자는 지난 수개월 동안 샌디스크와 벌인 물밑 인수협상이 결렬되자 이날 이 같은 사실을 공표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5월 주당 인수가를 28.75달러까지 올려 줄 용의를 내비친 이래 샌디스크는 주당 26달러에 매수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제안이 회사 가치를 저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샌디스크의 최고경영책임자 엘리 하라리와 어윈 페더먼 부회장에 보낸 서한을 통해 “회사의 시장 가치와 적절한 합병 가격에서 비현실적인 기대에 집착하는데 크게 실망했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그는 샌디스크 주식을 주당 26달러에 사는 게 15일 주가에 80%의 프리미엄을 붙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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