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43% “작년보다 자금사정 악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11 18:05:2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나아졌다’는 7.5%… 유가·원자재값 급등탓 국내 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이 지난해 보다 자금사정이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5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기업 자금사정과 정책과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작년 이맘때와 비교한 자금사정’에 대해 기업들의 49.5%가 ‘비슷하다’, 43.0%는 ‘작년 이맘때보다 어렵다’고 응답했다고 11일 밝혔다.

반면 ‘작년 이맘때보다 낫다’고 응답한 기업은 7.5%에 불과했다. ‘지난해 자금사정에 비해 나아진 게 없다’는 기업이 92.5%에 달하는 셈이다.

자금사정이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현재 자금사정이 개선될 시기’를 묻는 질문에 기업들의 53.1%가 ‘내년’(상반기 26.8%, 하반기 26.3%)을 꼽았다.

기업들의 32.4%는 ‘기약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응답기업의 46.2%는 자금사정 불안 요인으로 ‘유가 및 원자재가 급등’을 꼽았다. 다음으로 ‘금리.환율 불안’(27.1%), ‘내수부진’(14.4%), ‘금융권 대출리스크 관리 강화’(5.0%) 등이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