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협력사 ‘상생경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09 18: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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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여개사와 공정거래협약 하도급대금 100% 현금결제… 설비투자 등 5000억 제공도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은 9일 “하도급공정거래협약(TCP) 체결로 대-중소기업 모두 윈윈(win win)할 수 긴밀한 협력 체제가 공고히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위원장은 이날 현대·기아차 10개 계열사가 2300여개 협력업체와 하도급공정거래 협약 체결을 맺는 합동선포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중소기업간 긴밀한 협력체제의 구축은 개별기업의 경쟁력 향상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가능하게 하여 활기찬 시장경제를 이룩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 같은 상생 협약을 통해 구두 발주가 사라지고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납품단가가 기업 간에 자율적으로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현대·기아차 계열 10개사는 공정한 하도급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3대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고, 하도급대금은 100% 현금으로 결제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하도급대금을 주 1회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등은 협력업체에 ▲설비투자 및 국산화 기술개발비(2453억 원) ▲금융기관과 연계하여 협력사 네트워크론 및 신용대출(2000억 원) ▲친환경차 연구개발비(100억 원) ▲상생협력펀드 조성(300억 원) 등의 명목으로 모두 5000억 원에 가까운 지원비를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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