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외환銀 매각, 적절한 때 승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08 18: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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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인수건 전향적 입장 표명

금융위원회가 HSBC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HSBC의 외환은행 인수 건은) 현재 조사중이고 지금까지 특별한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일부 보완자료를 요청한 상태”라며 “추가적으로 검토해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적절한 시기에 승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인수승인과 관련된 서류 심사 조사에서 제출인이 낸 서류에 결정적인 문제가 있으면 한달 내에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오는 11일이면 HSBC가 서류를 제출한 지 꼭 한달이 되는 날이므로 금융위가 즉답을 피했던 전과는 달리 구체적인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진행 중인 재판결과가 나오기 전에도 인수 결정될 가능성 있는지에 대한 추가 질문에는 “이 시점에서 더 이상 구체화하지 않는 게 좋겠다. 정확한 시기를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머지않은 장래에 시기 및 기타 사항도 추가적으로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산업은행의 리먼 브러더스 인수 건에 대해서는 “산은 민영화가 본격적으로 출범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책금융기관의 특성과 국내외 금융시장의 특수한 여건을 감안해 보면 지금 시점에서 리먼 브러더스를 인수하는 것은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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