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 ‘070’꼬리표 뗀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07 15: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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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번호이동제 본격 시행… 통신사간 마케팅 경쟁 치열 다음 달부터 기존 집전화 번호를 그대로 유지한 채 저렴한 인터넷 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LG데이콤, 하나로텔레콤 등 주요 인터넷 전화 사업자들이 가입자 유치 확대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집전화 최대 업체인 KT와의 결전을 기다리고 있다.

인터넷 전화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집전화에 비해 저렴한 요금이다. 또한 시외전화와 국제전화 역시 집전화 요금의 5~20% 선으로 훨씬 저렴하며 가입자간 통화 역시 대부분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기존 집전화 번호 그대로 인터넷 전화로 이동할 수 있어 인터넷 전화의 활성화에 날개를 달게 됐다. 기존에는 인터넷 전화의 경우 식별번호인 ‘070’이 붙었다. 이는 기존에 사용했던 전화번호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 집전화 가입자들이 인터넷 전화로의 이동을 꺼리는 계기가 됐다.

인터넷 전화 업계 관계자는 “다음달 번호이동 도입으로 KT의 아성에 인터넷 전화 사업자들이 도전장을 들고 강력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며 “특히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 등과 연계한 결합상품 출시와 부가 서비스 제공 등으로 전화 시장이 크게 움직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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