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부진 지속… 물가불안 상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04 16: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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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호조 불구 소비·투자심리 위축… 취업자 증가세도 둔화 기획재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가 내수경기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물가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재정부는 4일 경제동향 보고서(그린북)에서 “7월 소비재판매가 전월 동월 대비 3개월 연속 감소세에서 4.5% 증가로 전환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도 3.9% 증가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설비투자의 경우 자동차 등 운수장비 투자 확대로 인해 4.4%에서 10.7%로 증가세가 확대됐고, 광공업 생산 역시 수출호조(36%) 및 소비재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6.8%에서 9.1%로 증가세가 확대됐다”고 재정부는 덧붙였다.

재정부는 또 “7월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5만3000명 증가하는데 그치는 등 부진했으며, 경기 선행지수나 동행지수는 각각 8개월, 6개월 연속 하락하고, 제조업 재고출하순환 역시 6개월 연속 경기둔화영역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재정부는 특히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부진이 이어지면서 소비·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경기가 내수부진에 따른 심리, 소비위축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재정부는 물가에 대해서는 “8월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이 하락해 전년 동월 대비 5.6%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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