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소로스 사칭 ‘사기 펀드’ 요주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04 16: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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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률 내걸고 투자자 모집 이메일·전화 기승 조지 소로스를 사칭한 투자자 모으기가 속속 포착되고 있어 투자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금융감독원은 4일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조지 소로스가 관여된 것처럼 속여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있는 사실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밝힌 투자유인 광고 내용은 ▲조지 소로스가 금융시장 개방을 앞둔 한국시장 선점을 위해 1000억 원 대의 펀드를 내년 2월까지 조성 ▲원금보장과 높은 수익률 제시(두 달여 동안 5배~10배 이상 수익자가 여럿 있다며 유인) ▲홈페이지에는 소개부분에 조지 소로스의 사진을 게시하고 대표자는 SorosFund 한국지부 대표이사로 자신을 소개 ▲SorosFund 운영시스템은 소로스 회장의 운영노하우를 베이스로 해 세계 각지의 인재들을 통해 운영되는 세계 10대 사모헤지펀드중 하나라고 표시 ▲조직도에는 감사원, 운용펀드부서(투자위원회, 운용펀드팀, 펀드회계팀), 경영부서(펀드회계팀, 기업회계팀) 등의 외양 표시 ▲‘조지 소로스가 한국에서 벌이고 있는 기막힌 일을 아십니까’라며 한국시장을 위한 특별상품(투자, 저축, 펀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광고 ▲투자상품:$200~$30,000의 소액투자로 6개월에 240~360% 투자배당금 지급(원금보장, 일주일내 금괴로 회수 가능)▲소로스은행(?)의 금괴도 도매가격이하로 미리 판매한다는 등이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 제시 등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건전한 금융질서 유지 및 투자자보호를 위해 해당업체의 이름(SorosFund Capital INC)과 인터넷웹사이트(http://sorosfund.biz)를 공개하고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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