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닷새만에 진정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04 16: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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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위기설진화 ‘약발’… 전문가들 “하락세 지속 힘들것” 원·달러 환율이 닷새만에 진정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5원 급락한 114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9시40분 현재 환율은 1144.1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외선물환시장(NDF)에서 이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 하락 분위기가 조성됐고, 시장이 개장하자마자 손절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전일 정부와 IMF의 위기설 진화가 이날 시장을 진정시키는데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외국인의 증시 매도세가 약화되고 있는 점도 환율 하락을 돕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53억 원을 순매도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시장의 쏠림현상이 강하기 때문에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은 제한되고 당국의 추가 개입 가능성이 없을 경우 롱세력들의 반격도 예상돼 하락추세가 지속되기는 힘들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9일, 10일 외국인 채권 만기 집중과 11일 쿼드러플위칭 데이를 앞두고 시장의 불안 심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악재 확인 후까지 추가적인 고점 확인 시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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