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무역수지 흑자폭 감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03 18: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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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2억달러… 반도체·영상기기 부진 탓 전체산업의 무역수지 적자 행렬의 영향으로 주력산업인 IT산업의 흑자폭 역시 감소했다.

3일 지식경제부가 공개한 ‘8월 IT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T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02.% 증가한 115억3000만 달러, IT 수입은 8.2% 증가한 62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52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이어지던 IT수출의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 기록도 5개월로 마감했다. 지경부는 휴대폰, 패널의 지속된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영상기기 등의 부진 폭이 커졌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액을 보면 지난해 8월에 비해 휴대폰은 21.6% 증가한 28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디스플레이 패널은 16.5% 증가한 23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는 ‘공급과잉→가격하락’을 겪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의 부진으로 지난해 8월에 비해 12.9% 감소한 31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지난달 8월에 비해 중국(4.5%), 미국(18.4%)에서 증가했다. 지난 7월 7.5% 증가세를 기록했던 EU 수출은 8월 11.5%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일본 수출 역시 16.4%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IT수입은 지난해 8월보다 8.2% 증가한 62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수출 증가폭을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지난해 8월에 비해 반도체 수입이 13.2% 증가한 29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통신 및 방송기기 수입도 23.1% 증가한 5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수입 증가세를 이끌었다.

이로써 지난달 IT무역수지는 지난해 8월에 비해 4억8000만 달러 흑자폭이 줄어든 52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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