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개성공단 섬유 원자재공급 난항”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03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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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근 부회장“남북경협 경색으로 원활치 못해” “남북간 경색된 경협이 제자리를 찾아 활성화되길 바라고 우리 업계서도 정부와 협의해 이 문제가 잘 풀리도록 노력하겠다”
하명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 부회장은 3일 오전 서울 코엑스 인도향 홀에서 열린 ‘프리뷰 인 서울(PIS) 2008’ 개막식 참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하 부회장은 또 “개성공단에 입주한 총 271개 업체가운데 섬유업체가 104개로 38%를 차지하고 있다”며 “문제는 원자재공급문제다. 신발과 섬유, 비누 등의 원자재 공급으로 지난해에 예산이 편성된 바 있어 활발하게 경협이 이루어졌었으나 올해에는 예산은 편성됐으나 남북관계 경색으로 진행이 원활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오늘 아침에 회장님이 관련 업계와 회의를 가지셨는데 조기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서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며 “섬유업계서는 원자재 공급뿐 만 아니라 설비를 북한에 제공하는 문제를 현재 정부와 협의 중에 있고 남북간의 설비문제를 올해 중요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또 한미 FTA 비준과 관련해서 “한미 FTA가 우리 국회서 비준되고 미국서도 비준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에서는 대미교역으로 연간 1억9000만 불이 늘고 장기적으로 27억 불 내지 30불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대비해서 우리는 올해 10월 미국 LA에서 ‘프리뷰 인 엘에이’를 처음으로 연다”며 “잃어버렸던 과거 미국시장의 거점을 회복하기 위해 ‘프리뷰 인 엘에이’를 개최하고 내년에는 뉴욕쪽으로 진출해야하지 않겠느냐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섬산련이 주최하고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 인도향 홀에서 개최된다.

총 201개 섬유업체, 398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화이버, 우너사, 직물, 부자재, CAD/CAM, 섬유패션 디자인 등 글로벌 감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최신 소재가 주요전시품으로 등장한다.

또 초경량 초박지 원단, 코튼 타입의 신개념 흡한속건 섬유, 인테리어용 난연 및 방염 소재 등의 첨단 기능성 소재, 메탈 및 형상기억 소재 등의 감서소재, 오가닉코튼, 재생폴리에스터 등의 친환경 소재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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