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외자 지원 본격화… 연내 46만명 구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02 18: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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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금융소외자 껴안기’ 대책의 일환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신용회복기금이 2일 본격 출범했다.

금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이명박 대통령, 전광우 금융위원장, 이철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사장, 홍보대사 탤런트 이순재, 백일섭, 김나운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신용회복기금은 금융회사나 대부업체에 무리한 빚을 지고 있는 금융소외자의 채무를 재조정해 신용회복을 돕고, 고금리 대출 부담을 떠안고 있을 경우 금융사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동 기금은 이를 위해 각 금융사나 대부업체로부터 연체채권을 매입해 채무자의 사정에 맞춰 ‘맞춤형 원금 장기 분할 상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전체 기초수급자와 1000만원 이하 채무자를 지원대상으로 선정, 약 46만 명의 금융소외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단계로 내년부터는 지원대상을 3000만원 이하 채무자까지 늘려 추가로 26만 명의 저신용층 채무자가 구제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신용회복기금의 출범을 축하하며 “앞으로 금융소외자의 지원에 중추적 영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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