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석유화학은 총 1697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혀 지난해(1420명) 채용규모보다 19.5% 증가했다.
식음료도 전년 동기(1290명) 대비 17.3% 늘어난 1513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어 1369명의 모집에 나선 정보통신(+6.0%)과 내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적극적인 인재확보에 나서고 있는 금융(2985명, +5.9%) 및 유통무역(419명, +2.7%) 부문 기업도 채용상황이 좋았다.
반면 기타제조와 물류운수, 자동차 업종 등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타제조는 전 업종에서 가장 큰 하락폭(-22.4%)를 보였고, 물류운수도 지난해보다 큰 폭 감소(-20.0%)할 것으로 나타났다.
두 업종 모두 원자재가와 유가에 큰 영향을 받는 업종으로 물가상승에 따른 영향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고유가와 철강가격 상승 등에 발목 잡힌 자동차(-18.9%), 부동산 시장 침체에서 빠져나오고 있지 못한 건설(-17.0%), 기계철강조선(-8.8%), 제약(-5.0%), 전기전자(-2.1%) 등의 업종에서도 하향세가 점쳐지고 있다.
한편 채용규모가 가장 많은 분야는 소폭 하향세에도 불구, 전기전자(3945명) 업종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 역시 올 하반기에만 3000명에 가까운 인원을 충원한다.
석유화학, 기계ㆍ철강ㆍ조선(1589명), 식음료, 정보통신(1369명), 건설(1252명), 제약(1095명) 등의 업종도 1000명 이상의 인원을 뽑을 예정이다.
각 기업들이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가 시작되는 9월을 기화로 인력모집에 시동을 걸기 시작함에 따라 올 하반기 입사를 노리고 있는 구직자라면 이달을 놓치지 말아야 할 듯하다.
기업들에게 채용공고를 공지하는 시기를 물어본 결과 ‘9월부터’라는 답이 전체의 48.6%를 차지하는 것도 이를 뒷받침해주는 근거다.
18.1%는 이미 7~8월에 채용을 시작한 반면 ‘10월’(21.8%), ‘11월’(6.2%), ‘12월’(5.3%)에 채용한다는 답이 뒤를 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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