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84% ‘MB정부 6개월성적 실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01 18: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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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MB실용주의, 국정철학 부적절’ 취임 100일 만에 대한민국 헌정역사상 역대 최저의 대통령 지지율(7.4%)을 기록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6개월에 대해 국내 CEO들이 매우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세계경영연구원이 지난 6개월간 MB정부의 성과에 대해 118명의 CEO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84%가 “기대 이하”라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이중 ‘매우 기대 이하’라는 응답은 20%였다.

MB정부의 성과를 ‘기대 이하’로 평가한 CEO들은 주요 원인으로 “시장/반 시장주의가 혼재된 정체성 없는 정책 노선(30%), 적재적소 인사배치 실패(21%), 정치력 부족(19%)”이라고 응답했다.

진보와 보수를 벗어나서 일과 현장 중심의 ‘MB실용주의’를 입에 달고 살았던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후 행보에 대해 CEO들은 전혀 다른 평가를 내렸다. 응답자의 42%가 ‘중도적’이라고 평가했으며, 보수적이라고 응답한 CEO들도 37%나 됐다.

또, 국정철학인 ‘MB식 실용주의’에 대해서도 과반수가 넘는 52%의 CEO들이 이명박 정부의 ‘MB식 실용주의’가 국정철학으로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명박 대통령이 야후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연말이면 경기 회복될 것’이라는 경제 전망을 내놓은 것에 대해 CEO 65%가 동의 했다.

또, ‘비즈니스 프렌들리(Business Friendly)’를 내세운 이명박 정부의 정책에 대해 CEO 77%가 친기업적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정책이 혼란스러워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2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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