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011년까지 11조 투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26 18: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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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2조 투자키로… 채용인원도 1만8000명으로 대폭 늘려 한화그룹은 26일 2011년까지 기술연구 개발 등에 11조 원을 투자하고 1만8000명을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대회의실에서 ‘제1차 한화가족(협력사) 상생협력회의’를 열어 ‘투자 및 고용 확대 계획’을 확정했다.

한화는 2011년까지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 자원개발 및 에너지사업, 첨단기술 개발, 친환경사업 등에 11조 원을 투자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1만80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9000억 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된 2조 원을 투자키로 했으며 상반기에는 7700억 원을 집행했고 하반기에도 계획된 투자를 차질 없이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내년 투자 예정 분 중에 올해 조기 집행 가능한 사업부문도 검토 중에 있다.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채용인원도 매년 지속적으로 늘려 2011년까지 총 1만8000명을 고용키로 하고, 올해 연초 계획했던 채용인원 3000명을 크게 초과한 34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인턴사원 제도를 대폭 확대해 연간 1000명 수준의 인턴사원을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올 하반기에 50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타개를 위한‘상생협력 계획’방안도 발표했다.

한화는 구매대금의 90%를 현금으로 결제하는 방안과 협력업체들의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네트워크론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업체들이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지원 방안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에너지 효율 점검, 품질 진단, 국내 판로와 해외 마케팅 지원 등 2011년을 기준으로 연간 4조5000원 규모를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에 지원키로 했다.

한편 이날 김승연 회장은 “중소협력업체들이 건강해야 대기업들도 발전할 수 있다”며 “피상적이 아닌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협력업체 하나하나가 모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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