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넨셜타임스(FT)는 10일 중국이 내년부터 그동안 미국이 차지하고 있던 세계 제조업 품목 생산량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같은 전망은 당초 예상됐던 것보다도 무려 4년이나 앞당겨지는 것으로 중국 제조업체 성장세가 예상외로 강하기때문이라고 FT는 풀이했다.
FT는 미국의 경제컨설턴트 회사인 글로벌 인사이트 단체의 보고를 인용한 이 기사에서 ‘내년 중국은 전세계 제조업 품목 생산품의 17%를 차지하면서 미국의 현재의 지위를 떠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중국은 13.2%의 제조업 생산품 제조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이 1위로 올라설 경우 제조업 생산품 제조비율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11조783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글로벌 인사이트는 중국이 당초 2013년쯤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미국내 경제상황 악화 등의 여건변화로 인해 전망이 앞당겨졌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1990년대 경제개발을 위한 첫 조치를 취했을 당시 제조업품목 생산비율이 3%에 불과했으나 중국내 소매업종과 유통업종, 운송과 통신 등의 분야가 급성장하면서 제조업체의 생산량도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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