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값 급등… 장마·고온 탓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31 19:29:2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애호박 1000원… 상추 820원… 오이 720원… 현지 작업부진… 출하량 뚝


집중호우에 이은 고온현상으로 인해 상추·애호박 등 가격 큰 폭 올랐다.

31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집중호우에 이어 열대야 등의 고온현상으로 상추와 애호박 등 채소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애호박(개)의 경우 산지 작업량 부족으로 물량이 크게 감소해 지난주 보다 420원(72.4%)이나 오른 1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상추(100g) 또한 집중호우와 고온현상으로 상품성이 크게 저하돼 350원(74.5%) 오른 820원으로 비싸졌다.

오이(개)도 계속되는 비와 고온현상으로 산지 작업이 부진, 출하량 감소로 전주보다 200원(38.5%) 오른 720원에 거래됐다. 대파(단)도 작황은 좋으나 비와 더운 날씨 때문에 상품성이 저하돼 200(23.5%)원 오른 1050원에 판매되고 있다.

배추(포기)의 경우 계속되는 비로 산지 작업량이 일정치 않아 일자별 출하량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전주와 동일한 1600원선을 형성했으며 남부 지방에서 주로 출하되는 양파(3㎏)는 생산량 감소와 저장수요 급증에 따라 지속적으로 높은 가격 유지해 전주와 동일한 3500원으로 거래됐다.

엽채류에 비해 비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무(개)는 출하량이 소폭 증가해 지난주에 비해 50원(5.3%) 내린 9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노지감자(1㎏)는 물량이 많아 낮은 가격대를 형성한데다 출하량이 소폭 증가해 전주보다 50원(4.5%) 내린 1070원선이다.

고구마(1㎏)는 산지 출하량 증가로 전주보다 650원(13.3%) 내린 4250원이며 사과(12개, 아오리)는 아오리 품종 출하량이 증가해 전주보다 600원(8.0%) 내린 6900원이다.

배(7.5㎏, 12개, 신고)는 산지 저장물량이 마무리 단계로 상품(上品)일수록 높은 가격으로 전주와 동일한 2만5900원이며 참외(3㎏, 10내)는 산지 기온 상승과 계속 된 비로 출하량이 소폭 감소하고 포도, 복숭아 등 타 제철과일로 수요가 분산되면서 전주보다 400원(3.4%) 내린 1만1500원에서 거래됐다.

포도(2㎏, 캠벨)는 제철을 맞아 수요가 많고 출하량도 증가해 전주와 동일한 1만4500원이며 복숭아(3㎏, 12내, 백도)는 제철을 맞아 출하량이 계속 증가해 전주보다 3900원(23.0%) 내린 1만3000원이다.

수박(10㎏)은 노지 수박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물량이 증가했고 소비는 약간 주춤한 편이어서 전주보다 1000원(5.0%) 내린 1만8900원이다. 이와 함께 축산물 가격은 전주와 비슷하고, 돼지고기는 소폭 상승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