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은 14일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다면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제1의 조선사와 해양자원개발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와 혁신적인 미래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사옥에서 김승연 회장과 전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아무리 잘 만든 배도 프로펠러가 부실하면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갈 수 없다”면서 “한화야 말로 대우조선해양의 강력한 프로펠러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한화그룹은 이날 “최근 고유가와 원자재 값 폭등으로 인해 기업의 수익기반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석유화학시장 활황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 6700억 원의 세전이익을 달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각 계열사 별로 에너지 절감 대책을 포함한 ‘뉴 한화 경영혁신’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수익성 위주 경영’에 전념함으로써 올해 1조2000억 원의 세전이익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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