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순채무국 돼도 위기상황 아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10 19: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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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지속땐 내년에도 경상수지 적자 예상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기준금리 동결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가 순채무국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면서 “단지 순채무국으로 넘어간다고 해서 우리가 국가신인도가 떨어진다거나 흔히 말하는 위기까지 다룰 사항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순채무국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최소한 6월말까지는 넘어가지 않겠다고 얘기했지 영영 안넘어간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경상수지는 내년도 전망을 발표할 단계는 아니지만 내년에도 적자일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적자규모 발표단계는 아니지만 이렇게 원유가격이 130달러까지 지속 된다면 약간 내려가도 내년에 경상수지도 적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물가전망에 대해 “하반기 중에는 물가가 5% 밑으로 내려가기도 만만치 않고 아직도 현실화되지 않은 상승 압력도 있다”면서 “지금부터라도 원유가격이 120~130달러로 내려가더라도 당장 올해 물가가 안정되기 어렵고 내년에도 3%대로 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중유동성 해소방안에 대해서는 “우리가 통화정책을 운용할때는 기본적으로 기준금리의 변경과 기준금리를 유지하기 위한 공개시장 조작을 하는 것이 한국은행의 기본적인 통화정책 수행방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1999년 이후 지준율 인상이나 총액한도대출 변경 수단을 사용한 예가 있지만 한은의 통화정책 방향의 기본은 기준금리 조정과 그 수준에서 유지하기 위한 공개시장 조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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