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산업, 신경제 성장동력화 추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08 19: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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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국내수요 수백대 달해… KHP 수출사업화 필요 지경부-방위사업청 오늘 토론회


지식경제부와 방위사업청은 한국형헬기개발사업(KHP-Korean Helicopter Program, 이하 KHP사업) 성과를 활용해 헬기산업을 신경제 성장동력화 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지식경제부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이 주최하는 ‘헬기산업 성장동력화 방안 토론회’가 9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삼성테크윈, 한화 등 민간 기업이 방안을 발표하고, 한국산업연구원(KIET),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학계의 전문가가 참석해 KHP 성과활용, 향후 헬기개발 방안, 부품산업과 동반성장 방안, 헬기 수출 활성화 및 판매 마케팅역량 확보 등에 대해 토론한다.

지난 6월 KARI 조사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헬기시장 규모는 부품을 포함해 2007년 34조원에서 2018년 42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향후 20년간 국내 군수요 및 민간 수요는 수백 대 이상(연 50여대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KHP 300대 등 헬기 수출을 고려한다면 수요측면에서 헬기산업은 성장동력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KHP를 변형해 군용 파생형 헬기 수요를 충족할 수 있으며, 민수헬기 사업화 등 후속사업 도출, KHP 수출을 통한 해외 마케팅 능력 확보 및 수출사업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KARI 관계자는 “과거 항공산업은 단속적 군사업 의존에 따라 안정적 매출을 확보하지 못하고, 사업을 통해 확보한 개발역량이 사장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물량확보.기업역량 강화→기업주도 신제품개발→국제경쟁력확보.세계시장 진출’의 선순환 구조를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경부와 방위사업청은 이번 토론회 결과를 향후 정책수립 및 기술개발지원 기획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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