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무역수지 57억달러 적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01 20:47:5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유가·원자재값 크게 올라 수입액 29.1%나 껑충 정부는 올해 상반기 무역수지는 57억1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5% 증가한 2140억8000만 달러였으며, 수입은 29.1% 증가한 2197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정부는 상반기 무역수지 적자 원인이 고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해 원유, 석탄, LNG 및 나프타 등 원자재(61.7%↑)를 중심으로 수입액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원유의 도입금액은 상반기 수입액의 20%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60.9% 증가한 434억2000만 달러에 달했다.

또한 상반기 평균 도입단가도 사상 최초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반면 고유가와 미국과 유럽 시장 침체 등 대외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주력품목의 선전과 개발도상국 대상 수출의 증가세로 인해 지난 2004년 상반기(38.4%) 이후 4년 만에 20.5%의 높은 수출호조세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증가율을 살펴보면, 석유제품(84%), 일반기계(34%), 액정디바이스(34%), 무선통신기기(30%), 자동차부품 등의 주력품목 호조세를 보였다.

반면 D램 가격 약세로 인해 반도체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51.2%), 인도(39.6%), 중남미(25.8%), 중동(27.8%), ASEAN(36.1%), 중국(36.1%) 등의 개발도상국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