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 신뢰 바탕으로 국세행정 확 바꾸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25 19: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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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률 국세청장, 새 모델 제시 한상률 국세청장은 25일 “국세청은 국민신뢰 기반을 바탕으로 납세자를 섬기는 고객지향적 서비스기관으로 변해가겠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피니언 리더스 클럽(Opinion Leaders Club) 조찬 강연에서 “세상이 변하면 따라서 변해야 한다. 행정도 변하고 이에 맞게 국세행정 운영방향 등도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세계최고 수준의 인적역량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기관으로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 청장은 “신뢰는 사회적 규범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고 역사발전의 원동력은 물론,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궁극적인 인프라라고 생각한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성실납세자들에 대해서는 우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세금의 해석은 나눔이며 고객에게 다가가고 친기업 세무행정을 펼치겠지만 탈세에 대해서는 법이 정한대로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한 청장은 세금만 잘 걷는 국세청이 아닌 사회적 책임과 환경.지역사회 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신뢰도 평가’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납세자를 최우선으로 직원, 간부, 청장으로 이어지는 조직구도를 지향하고, 국세청이 아닌 국민의 입장에서 납세자 신뢰도를 측정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한 청장은 “세무조사 건수를 최대한 줄이고, 조사 기간도 단축하겠다”며 “오는 2010년부터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등을 전면 도입해 연간 5~7조원의 세무행정 비용을 절반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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