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갈비 내달말 식탁 오른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22 19: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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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입조건 고시… 창고적재분 5000톤 이달중 유통 통상장관급 추가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새로운 수입위생조건 고시와 함께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여 만에 미국산 쇠고기가 다시 국내 식탁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정부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 추가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정부는 일사천리로 23일께 쇠고기 수입조건을 고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승수 총리는 23일 쇠고기 관련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어 수입위생조건의 새로운 부칙을 확정하고 고시의뢰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초 고시의뢰가 이뤄지면 관보게시에는 2~3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 25일~26일경 새로운 수입위생조건이 발효돼 새로운 검역 절차에 따라 9개월여 만에 미국산 쇠고기의 검역이 재개된다.

1차 검역대상은 지난해 10월 수입중단 이후 서울, 부산 등지 냉동창고에 쌓여 있던 30개월 미만 살코기 5300여 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3~4일 정도면 검역절차를 마칠 수 있어 빠르면 이달 말부터 이 물량들이 시중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급한 대로 검역원은 수도권 물량이 집중되는 중부지원에 본원이나 다른 지원에서 차출된 10여명의 검역관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쇠고기 수입은 QSA 프로그램을 만들고 적용하기까지는 2~3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여 새로운 수입물량인 LA갈비 등이 배편으로 대량 수입돼 시중에 유통되는 시점은 내달 하반기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국에서는 추가협상 결과에 맞춰 수출을 재개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수출업체들은 우리 정부의 발표가 있기도 전에 이미 미국 정부에 QSA 프로그램 마련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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