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美 경기침체 위험 줄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10 19: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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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정책으로 금융·신용시장등 개선돼 미국에서 5월 실업률이 크게 올랐다는 발표 이후 국제유가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증시가 폭락하는 등 시장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경기침체 위험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보스턴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지난 6일 공개된 노동부 보고서에서 실업률이 2004년 10월 이후 최고치, 22년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낸 사실은 달갑지 않은 일이지만 미국 경제가 심각한 경기침체기로 진입할 것으로 우려됐던 징후들은 거의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실업률 외 다른 동력들이 우리 경제가 직면한 역풍을 상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강력한 금리인하 정책과 168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금융, 신용, 부동산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며 미국 수출업이 여전히 확고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의 소득 수준을 감안하면 올해 2·4분기 동안 경제활동과 고용시장은 다소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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