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배럴당 124달러대로 급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04 19: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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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금리동결 시사로 급락, 124달러대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일 미국산 기준유 7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배럴당 3.45달러나 대폭 하락한 124.3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7월 인도분은 시간외 전자거래에선 배럴당 123.87달러까지 내려가 지난달 15일 이래 최저가를 기록했다. 유가는 5월22일 배럴당 135.09달러까지 치솟았는데 이날 종가치 경우 사상최고가보다 10.78달러(8%)나 떨어진 것이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통화 컨퍼런스에 참석, “달러 약화가 미국 내 물가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달러 가치 하락이 인플레를 유발하고 있다”고 경고, 오랫동안 유지돼온 FRB의 금리인하가 사실상 종료됐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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