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항공사인 핀에어는 서울에서 헬싱키를 거쳐 유럽 40여개 도시로 이어지는 연결노선을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핀에어의 첫 비행기는 다음달 3일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같은 날 서울에서 헬싱키로 가는 첫 비행기가 출발할 예정이다. 기종은 신형 에어버스 A340-300으로 주5회 운행한다.
핀에어는 우리나라에서 북유럽으로 가는 유일한 직항노선으로, 헬싱키에서 런던, 파리, 로마 등 40곳이 넘는 유럽 도시로 향하는 연결편이 제공된다.
서울은 핀에어가 아시아에 취항하는 11번째 도시로, 이미 중국에서는 베이징, 상하이, 홍콩, 광저우 등 4곳에, 일본에서는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 3곳에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비행시간은 헬싱키에서 서울까지는 8시간55분, 서울에서 헬싱키까지는 9시간50분 걸린다. 핀에어 측은 아침에 서울에서 출발해 헬싱키에서 편안하게 환승한 뒤 이른 저녁에 유럽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운항일(여름 기준)은 서울에서 헬싱키로 가는 항공편이 월∼금요일, 헬싱키에서 서울로 가는 항공편이 일∼목요일이다.
핀에어는 탑승하는 한국인과 유럽인 비율이 80대 20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 탑승객을 위한 한국인 승무원을 2명씩 탑승하도록 하는 한편, 비빔밥 등 한식을 기내식으로 제공하는 등 철저히 한국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헨릭 알레(Henrik Arle) 핀에어 부사장은 “이번 취항은 우리의 아시아 전략 연장선상에 있다”며 “핀에어의 유럽 네트워크 성장 덕분에 우리는 서울에서 유럽 대부분의 주요 도시까지 가는 가장 짧고 가장 빠른 연결편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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