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기사들 “車 몰면 손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25 19: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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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값 급등탓… 물류운송 포기 속출 경유값 폭등으로 화물차들이 운송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면서 공장마다 제품이 쌓이고 있는 등 물류운송 차질이 현실화되고 있다.

25일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화물연대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최근 경유값이 폭등하면서 이지역 1만여명의 화물차 운전사들 가운데 화물 운송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광주 하남.평동 공단 등에서 생산된 전자.타이어.화학 제품은 운송을 하지 못해 공장내에서 쌓여 있는 등 물류대란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광주전남지부는 설명했자동차 업종도 자동차 수요 감소와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유가가 급등하면서 차량 유지비도 올라 차량 판매가 줄어들고 있고, 철강과 고무 등 원자재 가격도 올라 제조원가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다.

하남·평동 공단 등 큰 규모 공장 관계자들도 제품 운송 차질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처럼 화물차 운전사들이 운송을 중단한 것은 광주 하남공단에서 전남 광양컨테이너 부두까지 컨테이너 왕복 운송비는 평균 18만원 5000원 정도로 책정돼 있지만 경유값이 폭등하면서 운송을 할수록 적자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컨테이너 화물차가 광주에서 광양항까지 운송을 할 경우 리터(ℓ)당 1800원을 넘어선 경유 80리터 정도 사용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식사값 등을 감안하면 운송단가가 맞지 않는다고 운전사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처럼 경유값 폭등으로 인해 산업현장 곳곳에서 제품 운송 차질 등의 악재가 발생하고 있어 정부의 특단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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