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투자비중 EU·美 줄고 동남아·中 늘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13 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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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대외투자 3217억달러… 24.7%가 미국 최대주식투자국, EU서 동남아지역으로 전환

지난해 말 우리나라의 준비자산 2622억5000만 달러를 포함해 대외투자총액은 5839억7000만 달러 규모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 말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준비자산을 제외한 우리나라 대외투자는 3217억5000만 달러로 이를 지역별로 보면 미국이 24.7%(795억30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동남아 19.1%(613억1000만 달러), EU 18.2%(584억7000만 달러), 중국 11.8%(378억8000만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말에 비해 동남아(+6.4%포인트), 중국(+0.9%포인트) 등 아시아지역에 대한 대외투자비중은 상승한 반면, EU(-4.7%포인트), 미국(-1.4%포인트), 중남미(-0.4%포인트) 등에 대한 투자비중은 하락했다.

투자형태별로는 직접투자는 중국(25.2%), 증권투자는 미국(32.1%), 기타투자는 EU(17.7%)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은은 “증권투자 중 주식투자는 동남아, 채권투자는 전년에 이어 미국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지난해 들어 우리나라의 최대 주식투자국이 EU에서 동남아지역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투자총액 8185억8000만 달러를 지역별로 보면 EU가 32.7%(2676억10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미국 25.6%(2096억5000만 달러), 동남아 16.0%(1307억2000만 달러), 일본 5.7%(469억10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 말에 비해 EU(+1.4%포인트), 동남아(+1.0%포인트) 등의 투자비중은 상승한 반면 미국(-3.7%포인트), 중남미(-0.3%포인트) 등은 하락했다.

투자형태별로는 직접투자는 EU(41.3%), 증권투자는 미국(36.1%)과 EU(35.4%), 기타투자는 동남아(32.2%)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증권투자 중 주식투자는 미국, 채권투자는 EU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투자는 홍콩과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동남아(32.2%)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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