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연방기금 금리는 2.0%로 결정됐으며, 이는 지난 200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FRB는 지난해 9월 이래 지금까지 모두 7번째 인하조치를 취한 것으로 최근 미국 경제의 위축을 다시한번 금리에 반영한 것이다.
FRB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최근의 모든 정보들을 종합해 보면 경제는 아직 연약한 수준이라는 것을 가리킨다”고 적시하고 “금융시장은 아직 상당한 부담을 받고 있고 경색된 신용시장 상황과 주택시장의 계속되는 어려움은 향후 수분기 동안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FRB는 이어 “비록 인플레이션을 보여주는 핵심 지수는 개선됐지만 에너지와 상품가격은 올랐고, 최근 몇달동안 인플레이션 기대지수가 올랐다”면서 “인플레이션 전망은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계속 발전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음을 지적했다.
FRB의 이날 금리인하 결정에는 벤 버냉키 의장과 티모시 가이트너 부의장 등 8명이 찬성했으나 리처드 피셔와 찰스 플로서 등 2명의 위원은 현행 금리의 유지를 유지하며 반대했다.
FRB는 이와함께 이날 재할인율 역시 0.25% 인하해 2.25%로 낮췄다.
FRB의 이날 경제분석은 이날 재무부가 밝힌 지난 분기 경제성장률 0.6% 상승에 따른 경기위축이라는 진단과 연계돼 경제계에 전해졌는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리를 인하한 FRB와 재무부의 경제를 진단하는 시각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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