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커 행장“외환銀 인수, HSBC가 최선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30 18: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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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문제 둘러싼 불확실성 제거돼야 리처드 웨커 행장은 3O일 외환은행 매각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외환은행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주주가 필요한 시점이다. 주주 문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제거돼야 한다”면서 “외환은행의 매각 문제는 2년의 정지 상태를 마무리 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종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HSBC가 당행의 최대주주로서는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다른 국내은행들이 외환은행의 인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그러한 점은 당행의 경쟁력이 매우 훌륭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바가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면서 “외환은행의 장기적인 발전에 많은 이점을 가져다주고 영속적인 발전을 하는데 국내의 하나은행, 국민은행과 비교해 볼 때 HSBC가 최선의 대안임에는 틀림없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정상적인 절차로 진행될 것”
새 정부의 외환은행 매각에 대한 입장 변화에 대해서는 “HSBC와 론스타는 동 계약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고 어제 본 딜과 신정부의 여러 긍정적인 사안이 고무됐다는 점에서 이 딜이 정상적인 절차 하에 진행될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전했다.

그는 “법적인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문제와 외환은행의 장기적으로 발전하는 문제가 병행이 돼 추진됨과 동시에 매각과 관련한 원만한 해결책이 모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선진금융 유입할 좋은 기회”
또 “화두가 되고 있는 양방향 글로벌라이제이션을 통해 HSBC가 외환은행의 대주주가 되면 국내 금융시장 발전에도 좋고 선진금융시장을 유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외환은행이 국내은행으로서 해외시장에 나가 금융역량을 부각할 수 있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1분기 실적에 대한 분기 배당에 여부에 대해 “지난 주주총회에서 분기 배당을 결의한 이후 어떤 변화도 없다”면서 “현재 분기 배당을 진행 중인 것은 없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앞으로 외환은행 경영에만 집중할 것이고 론스타 투자에 대해 관심이 없다”면서 “분기배당 이후에 변화도 없고 주주총회에서 밝힌 내용 이외에 실시되거나 진행 중인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론스타 매각이익을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것과 관련해 “변경됐다는 것에 얘기 들은 바 없고 사회공헌 입장이 유지되지 않겠나 하는 개인 견해가 있다”고 답했다.

◆“노조와 대화 통해 현안 해결”
그는 “어느 시점에 딜이 완결되지 않는다면 그레이케이 회장은 어떠한 가능성을 고려할지는 말할 수 없다”면서 “외환은행 매각이 상당기간 정체되면서 론스타가 매각하지 않고 임대해준 부분에서 고맙게 생각하고 이러한 상황이 오지 않도록 딜이 완결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또 웨커 행장은 “외환은행 직원들은 이번 딜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일부 직원들의 다른 시각도 있지만 대부분은 좀 더 나은 은행이 될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서 “노조와의 대화를 통해 우려하는 바를 전달하고 현안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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