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아시아에 눈을 뜨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27 18: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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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배경 ‘진삼국무쌍’‘창천’등 해외공략 가속화 요정과 용, 기사 등 서양 문화가 주를 이루던 온라인 게임들이 아시아의 역사와 전쟁 영웅들의 이야기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아시아의 역사가 온라인 게임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 우(John Woo,오우삼) 감독의 영화 ‘레드 클리프(적벽)’, 이안 감독의 ‘와호장룡’, 재키 찬의 새 영화 ‘포비든 킹덤’ 등 중국 역사를 기초로 한 소설과 영화들이 서양 게이머들을 위한 온라인 게임으로 재탄생된다.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들이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것은 단연 삼국지로 한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게임 개발업체들은 삼국지를 기초로 한 갖가지 게임들을 잇달아 출시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 게임 제작사 코에이(Koei)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삼국지 시리즈를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Xbox360 사용자들을 위해 발매했다. 플레이스테이션(PS)2 게임용으로 출시한 ‘진삼국무쌍’(사진)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1500만장 이상 판매될 만큼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한국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 ‘위메이드 엔터테이먼트’ 역시 지난해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 멀티플레이어 롤프레잉 게임 ‘창천’을 공개,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방대한 역사 속에 일어난 실제 사건들을 가상 현실에 적절히 접목, 온라인으로 재탄생 시키면서 실제 삼국지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분석가들은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이 최근 급성장함에 따라 삼국지를 기초로 한 ‘잘 만들어진’ 게임들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들은 아시아 문화를 소재로 한 ‘완벽한’ 온라인 게임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같은 세계적인 게임 개발업체를 통해 출시된다면, 온라인 게임 시장의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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