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위원장 “금융공기업 CEO, 민간인도 고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23 18: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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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신임여부 빠른 시일내 결정 전광우 금융위원회 위원장(사진)은 23일 금융공기업 CEO 재신임 문제와 관련해 역량 있는 민간인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현재 공기업 CEO들은 불확실한 상황에 부담을 안고 있고 직원들 역시 수장들의 공석 사태 지연으로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업무 공백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위의 권한 내에서는 이들의 재신임 여부를 최대한 빨리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재신임 기준에 대해서는 전문성, 업무수행능력, 새 정부와의 국정철학이 일치하는지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획일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한 후 “(금융공기업 CEO들의)남은 재임기간 및 경영성과 등을 개별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위원장은 관료라고 해서 특별히 배제하지는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뒤 “다만 금융공기업의 경우 그동안 관료 출신 수장들이 오랜 기간 재임하면서 폐해를 유발했고 이 점에는 국민적 인식이 팽배해 있으므로 가능한 역량 있는 민간인들이 CEO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재신임 확정시기와 관련해서는 산업은행과 같은 일차적 산하기관과 달리 예컨대 우리금융지주와 산하 금융기업들의 경우는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에 사표 수리권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단적으로 확정시기를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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