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20달러 돌파 코앞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22 18: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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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117달러·두바이유 107.96달러… 또 최고가 경신 국제유가가 나이지리아 원유 생산 차질과 달러 가치 하락 등으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두바이유도 110달러를 향해 달리고 있어 국제유가 상승세를 함께 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21일 국제유가는 나이지리아 파이프라인 테러로 인한 공급차질, 스코틀랜드 정제시설 공급차질, 일본 유조선 피격 소식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의 선물유가가 전날에 비해 배럴당 0.79달러 상승, 117.48달러로 거래를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Brent)도 전날에 비해 배럴당 0.51달러 상승한 114.43달러로 거래를 종료했다.

두바이유도 이와 마찬가지로 전날에 비해 배럴당 2.13달러 상승한 107.96달러로 마감, 110달러를 향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주에 이어 쉘(Shell)사의 나이지리아 파이프라인 2곳에 대한 추가 테러로 인해 공급차질이 발생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

쉘(Shell)사는 지난 목요일(17일) 테러로 인해 16.9만 b/d의 생산차질이 발생했으며, 이번 테러로 인한 피해상황을 평가하는 중이라고 발표 했다. 또한 4~5월 보니 라이트(Bonny Light) 수출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으며, 테러 배후는 MEND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코틀랜드 그랑게 모스(Grangemouth) 정제시설(약 20만 b/d 규모)이 일요일부터(27~28일) 2일간 파업을 예고하면서 일부 생산량을 감축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파업으로 인해 디젤 시장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일본 유조선이 예맨 아덴만(Gulf of Aden)에서 로켓에 피격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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