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신규채용 3년만에 증가세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15 19: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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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4.8% 늘 듯… 제조부문 10.9% 껑충(100인이상 기업 1005곳 조사) 올해 신규인력 채용규모가 3년 만에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100인 이상 100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08년 신규인력 채용동태 및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기업들의 신규인력 채용(예상)규모는 전년 실적치 대비 4.8% 증가할 전망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2005년 조사에서 8.4% 증가수치를 보인 이후 2006년 -2.7%, 2007년 -21.4%로 2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3년 만에 늘어난 수치다.


◆산업·규모별 채용규모 양극화
올 신규채용은 산업별.기업규모별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제조업 채용규모가 전년 실적치 대비 10.9% 증가한 반면, 비제조업은 9.1%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10.0% 증가했지만 중소기업은 17.2%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경총은 양극화의 원인으로 신규투자 확대가 제조업.대기업 위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경기변동에 민감한 비제조업·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이 개선되고 있지 않은 점을 들었다.


◆인건비 압박이 최대 걸림돌
신규인력을 채용하지 않거나 채용규모를 줄일 계획인 기업들은 그 이유로 ‘인건비 압박(27.3%)’을 가장 많이 들었다. 한편 정치.경제의 불확실성(16.2%)은 지난해 23.5%에 비해 크게 완화됐다.

신규인력 채용계획이 있거나 실시한 기업의 경우 채용이유로 52.4%의 기업이 ‘결원충원’이라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신규 투자 증가(22.0%), 매출증가에 따른 생산가동률 증가(18.7%) 등이 뒤를 이었다.

◆신입 채용 비중 증가
올해 기업들은 신규 채용근로자 중 신입직 74.5%, 경력직 25.5% 비중으로 채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63.5%)에 비해 신입직 채용비율이 11.0%p 증가한 것으로, 올해 신규채용은 신입직 채용이 상대적으로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기업들이 투자확대에 따른 조직 확대 및 개편으로 채용기간 및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력직보다는 신입직을 선호하는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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