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신업계, 올 22조 설비투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10 19: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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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IT 30 릴레이토론회-반도체·정보통신등에 집중… 작년보다 10.2% 증가 전자정보통신업계는 10일 서울 상암동 DMC 전자회관 준공식에서 열린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의 만남에서 올해 반도체, 정보통신,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10.2% 증가한 22조5000억원의 설비투자 계획을 밝혔다.

또한 전자정보통신업계는 각종 기업규제완화 등 투자여건이 호전될 경우, 추가적인 투자계획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 장관은 “경제회복을 위해 전자정보통신업계가 국내 투자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지경부도 업계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토론회에는 이 장관과 한국전자산업진흥회 회장인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LG전자, 대덕전자, 메디슨, 정보통신연구원장 및 전자부품연구원장 등 총 30여명의 업계대표 및 유관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New IT산업 발전전략(가칭)’ 수립을 위한 ‘IT 30 릴레이 토론회’ 행사의 첫 번째 순서로 개최됐다. 지경부는 향후 반도체, 전자의료기기, 디스플레이, 이동통신, LED, RFID/USN 등 분야별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한 후 오는 6월말 New IT산업 발전 전략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업계는 EU 및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와 관련해 “중국의 강제인증제 시행 등 중소기업의 자체적인 대응이 힘든 분야에 대해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한-EU FTA와 관련, 이 장관과 참석자 대부분이 “국내 전자정보통신 산업분야는 한-EU간에 강점과 약점 부분이 뚜렷하므로 한-EU FTA 체결은 상호간에 이익이 된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밖에도 R&D 투자 활성화를 위한 ▲조세감면 확대 ▲수도권 내 공장건축물 건폐율 완화 ▲그린파트너쉽 공동인증 체계구축 지원 등 건의에 대해 이 장관은 “사안별로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해 가능한 사항은 적극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 장관은 토론회에 앞서 열린 전자회관 준공식에 참석해 “이번 상암동 전자회관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전자정보통신업계가 다시 한번 힘차게 재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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