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美경제 불황 진입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09 19: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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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8일 미국 경제가 불황에 진입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이날 CNBC TV와 인터뷰에서 “소비가 줄기 시작하고 자동차 시장이 축소되며 생산도 떨어지기 시작하는 등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 속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린스펀 전 의장은 주택시장이 회복될 때까지 미국 경제가 안정을 찾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경기침체를 보다 빨리 극복하려면 지난 80년대 금융위기를 공적자금의 투입으로 해결한 사례를 부시 행정부가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린스펀 전 의장은 그가 FRB를 이끌 당시 시행된 정책으로 인해 현재의 신용위기가 초래됐다는 지적에 대해 “FRB의 결정은 당시의 상황자료를 근거로 해서 합리적으로 내려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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