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 작년 1000원어치 팔아 67원 남겼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03 19: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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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거래소, 코스피 상장 555곳 조사 지난해 코스피 상장 제조업체들은 1000원어치 물건을 팔아 67원의 이익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6년도의 66.7원에 비해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KRX)가 12월 결산 611개 상장사 중 비교 가능한 555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은 718조6719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10.62% 증가했고 순이익도 48조8660억 원으로 15.7% 늘어났다.

제조업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10.49%, 영업이익이 15.9% 증가했지만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6.7%로 전년 동기(6.67% )대비 0.03%포인트 늘어나는데 그쳐 사실상 제자리 수준에 머물렀다.

금융업 매출액은 47조3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2.45% 늘었고 순이익도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들은 은행권의 이자수익 증가와 방카슈랑스·수익증권 판매수수료 등 비이자수익의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종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대비 84.86% 증가했고 운수장비업종도 82.33% 늘어났다.

이 밖에 화학(39.58%), 기계(37.50%), 금융(19.46%), 철강·금속(13.87%)업종 등도 큰 폭의 증가를 나타냈다.

반면 전기·가스(-37.71%), 종이·목재(-34.48%), 비금속광물(-23.63%), 통신(-18.71%)업종은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코스지시장의 조사 대상기업 555개사 가운데 83%에 해당하는 461사가 흑자를 기록했으며 94개사(17%)가 적자를 시현했다.

이는 06년도에 비해 흑자기업 비율은 소폭 증가(81.33%→83.06%)했고, 적자기업 비율은 감소(18.67%→16.94%)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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