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연봉킹’… 평균 7000만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02 19:28: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30대그룹 분석… 삼성물산·GS건설 2·3위 현대건설 직원들이 30대 그룹에 속한 비금융 상장 계열사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삼성물산과 GS건설이 2, 3위를 차지하며 건설업체가 연봉 1~3위를 휩쓸었고, 자산총액 1위 삼성전자는 28위에 머물렀다.

2일 재계 전문사이트 재벌닷컴이 자산총액 기준 30대 그룹에 속한 12월 결산 비금융 상장사 120곳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전체 61만299명(임원 제외)이 작년에 받아 간 총 급여는 33조5967억원으로 1인당 평균 5505만원이었다. 이는 2006년 5084만원이었던 것에 비해 8.3% 늘어난 액수다.


◆삼성電, 6021만원 ‘28위’
비금융 상장 계열사 중 연봉이 가장 높은 회사는 현대건설로 1인당 평균 7110만원이었다. 삼성물산(6963만원)과 GS건설(6814만원)이 2, 3위를 차지하며 건설업체가 금, 은, 동을 휩쓸었다.

이어 대한도시가스(6778만원), 현대중공업(6663만원), 현대자동차(6659만원), 대우조선해양(6611만원), 대림산업(6672만원), 호남석유(6559만원), 제일기획(6541만원)등이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삼성중공업(6535만원), 삼성정밀화학(6383만원), 두산건설(6358만원) 등 주로 건설과 유화, 중공업 관련 기업들의 1인당 연봉이 높은 편이었다.

자산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6021만원으로 28위에 머물렀고 포스코는 6368만원으로 15위였다.


◆공기업 한전 ‘神의 직장’
또 상장 공기업 중에는 한국전력이 6129만원으로 23위, 한국가스공사가 5665만원으로 42위에 각각 올랐으며 민영화된 KT는 5382만원으로 51위였다.

이번 조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산총액을 기준으로 정한 30대 그룹 계열사가 금감원에 제출한 2006년 및 2007년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집계한 것으로 30대 그룹 중에 상장사가 없는 주택공사와 철도공사, 도로공사, 토지공사, 지엠대우 등 5개 그룹은 제외됐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