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관광산업, 민간주도가 바람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30 18: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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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자리 창출산업으로 육성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관광업을 국가적으로 육성해 보자”며 “정부가 주도해서 잘 되는 것을 못 봤으므로 민간이 주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남산 한옥마을 국악당에서 관광경쟁력강화회의를 주재하면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관광 관련) 주재회의를 가끔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다른 건 몰라도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관광 인프라에 투자하는 것 외에는 한계가 있다. 결국 민간이다”라며 “정부가 관광객을 유치할 것도 아니므로 결국 민간 관광업자들이 앞장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정부의) 정책은 관광을 산업으로 보지 않았는데 정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통계를 보면 같은 외형에서 10억을 매출하면 관광은 50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지만 IT는 8명에서 9명이다. 한국에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데 기여할만한 것이 관광산업”이라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5년 간 뭘 하겠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억지로 완성하려고 무리하기 보다 국가가 선진국으로 가는 시스템을 닦아 놓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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