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24일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석유 수요증가 둔화전망 및 달러화 가치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9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의 선물유가가 전날에 비해 배럴당 0.98달러 하락해 100.86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Brent)도 전날에 비해 배럴당 0.52달러 하락 99.86달러로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두바이유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0.22달러 상승한 94.25달러 수준에서 마감됐다.
이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석유 수요증가 둔화 전망으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와코비아 증권사의 에릭 위트나우어(ERic Wittenauer) 분석가는 경기침체로 석유수요가 억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러한 유가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달러화 가치 약세가 주춤해지면서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유로당 1.542달러로 전일(1.543)대비 0.06%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인하 폭이 0.75%포인트에 그치면서 약달러 추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미국의 지난달 주택 판매 실적의 예상 밖 상승 소식으로 달러화 가치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달러화 가치 상승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헤지 및 투기목적으로 유입된 자금이 석유시장을 빠져나가면서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블룸버그 주간석유재고 사전 조사에 따르면 3월 21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1.5백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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