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국가들 경기 하방압력 고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24 20: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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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韓銀총재 미국發 경기침체로 인플레 우려 높아져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43차 동남아중앙은행기구(SEACEN) 총재회의와 제27차 SEACEN Centre 총회에 참석, 4박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3일 귀국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16개 회원국의 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해 역내 금융경제 관련 현안과 SEACEN Centre의 업무운영방향 등에 관해 논의했다.

회원국 총재들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영향으로 세계경제의 성장모멘텀이 약화되고 인플레이션의 압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국가들도 세계경제의 위축에 따라 경기의 하방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금융감독·규제 강화해야= 아울러 “금융심화가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높이고 금융거래의 위험을 분산함으로써 경제성장에 기여했다”면서 “반면 과도한 유동성 공급과 금융상품의 복잡한 위험구조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금융시장의 불안을 야기할 수도 있어 금융심화 촉진 노력과 함께 금융감독과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인식을 같이했다.

한편 이 총재는 이번 총재회의에서 외환위기 이후 광범위한 금융 구조조정과 제도개선 등 한국의 금융심화 과정을 소개하고 금융심화가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한국은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업 상호간 경영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계층의 금융소외 해소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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