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배럴당 107달러 돌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11 19: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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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펀드 상품에 집중·남미지역 긴장감 탓 “OPEC 의장 “고공행진 연말까지 지속될 것”



국제유가가 10일 배럴당 107 달러를 돌파,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미 뉴욕상품거래소(NYME)에서 4월 인도분 경질유가 2.30 달러 올라 배럴당 107.45 달러로 급등했으며 런던 브렌트 원유도 40 센트 올라 배럴당 102.78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급등은 금융펀드가 상품으로 몰리고 지정학적 긴장감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미 일자리가 5년 만에 최대치로 감소하고 경기침체 우려, 금융시장의 압박 등으로 인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오일 등 안전한 상품을 투자처로 삼고 있다.

또 에콰도르에 있는 좌파 반군진영에 대한 콜롬비아군의 공격으로 전쟁 위기까지 갔던 남미지역 긴장감이 해소됐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한판 차키브 켈릴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은 투기와 지정학적 긴장감으로 국제유가는 올해 내내 고공행진을 거듭할 것이라고 밝혔다.

켈릴 의장은 “현재의 석유시장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세계경제 위기는 올해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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