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드리운 먹구름 함께 걷어낸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13 18: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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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유출사고 7개 자치구들 봉사손길 이어져… 중구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충남 태안 만리포 10km 해상에서 발생한 대형유조선 원유 유출 사고와 관련, 주민들의 어려움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13일 방제활동에 나섰다.

이날 45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 자원봉사대’는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해변 및 모래사장에 표착된 기름막을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의 발표에 따르면 12월10일 현재 1만810통(6만6000배럴)의 원유가 유출돼 사고 지점 남쪽 방향 20km 부근에 유막을 형성 확산중이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서대문구

충남 태안 만리포 해상에서 발생된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공무원 자원봉사자 51명과 환경실천단원 등 일반 자원봉사자 32명 등 총 83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는 13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해수욕장에서 해변 및 모래사장에 표착된 기름 막을 제거하는 등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기름 제거작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고통 받고 있는 태안군 주민들을 위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는 기름유출 관련 자원봉사자 모집을 공지해 지난 12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앞으로 지역내 각 직능단체와 구민들도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노원구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주민과 공무원들이 최근 기름유출로 인해 피해를 입은 태안지역을 돕기 위해 팔을 걷고 나
섰다.

13일 구에 따르면 노원구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중 45명이 13일 하루 동안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원유유출 사고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못쓰는 옷가지 등을 챙겨 봉사활동을 위해 새벽 7시 태안으로 출발했다.

또 노원구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변성환)에서도 공무원 40명이 14일부터 1박2일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 공무원노조는 작업에 필요한 마스크와 고무장갑, 장화, 물통, 우의 등을 자체 준비하는 등 봉사활동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변성환 노조 위원장은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복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향후 추가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성동구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지난 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된 유조선 충돌에 따른 최악의 원유 유출사태로 극심하게 고통 받고 있는 태안반도 일대에 13일 재난복구 방제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태안군 소원면, 원북면, 이원면 해안일대에 성동구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등 45명이 참가했다.

현지에서의 방제장비가 모자람에 따라 장화, 고무장갑, 비닐우의, 마스크, 삽 등 모든 장비와 식사도 자체 해결했다. 또한 현지에서 자원봉사하고 있는 근무자를 위해 간식과 헌옷 등도 미리 모아 가져갔다.

구는 태안군에서 발생된 원유유출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범 구민차원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재난복구가 하루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조속한 시일내 환경 회복이 이뤄지고 현지 주민들의 생업에도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송파구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지역내에서 수거된 불법현수막을 기름을 흡착해내는 데 사용케 하기 위해 태안 기름 유출사고 현장에 보낸다.

13일 구는 우선 수거된 2.5t 트럭 2대 분량의 불법현수막 2500매를 태안 기름 유출사고 현장에 보냈다.

강동구 등 인근 지자체뿐 아니라 광고업체까지 불법현수막 수거에 두 손을 걷어 붙였다. 현재 계속해서 대대적인 불법현수막 수거가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송파구 자원봉사자 약 100여명은 15일 태안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기름방제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극심하게 고통 받고 있는 태안반도 일대 어민들을 돕기 위해 지원의 손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지역내 불법 현수막을 수거해 장바구니로 탈바꿈시켜 예산절감 효과를 본 바 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도봉구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도봉구청 지부는 14일 기름유출 사고로 오염된 충남 태안군 소원면 십리포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13일 도봉구(구청장 최선길)에 따르면 이는 일손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지역 주민들을 위한 것.

도봉지부는 희망조합원 모집을 통해 총 40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한 후 자체 조달한 작업용구 등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조합 관계자는 “기상상황에 따라 기름띠의 확산이 예상돼 오염지역의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며 “태안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가만히 앉아서 방관할 수 없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email protected]

중랑구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자원봉사센터는 14일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군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지원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은 의용소방대, 중랑가족봉사단 등 40명으로, 태안을 방문해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

구 자원봉사단은 해변 및 모래사장에 표착된 기름막 제거작업 지원은 물론 이번 사건으로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간 피해 어민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중랑구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을 넘어서는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을 통해 피해어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눌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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