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하천 ‘맑고 깨끗하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19 19: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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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도림천 2009년까지 복원
자전거도로·수변공원등 조성키로


도림천이 자연생태와 어우러진 생활속 자연형 하천으로 변신해 주민들 곁으로 돌아온다.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도림천(G)을 자연생태가 살아있는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서울시의 실시설계용역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구로교에서 신정교에 이르는 4.3㎞ 구간에 대해 200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총사업비 45억원을 들여 생태하천, 시민휴식공간, 자전거이용과친수공간 등으로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둔치에 산책로와 쉼터, 자전거도로, 관찰데크, 자연학습장, 초화원, 운동시설을 설치하고 도림교와 신정교 사이 1.2㎞구간에는 수변공원을 조성한다.

또한 연중 거의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인 도림천에 사시사철 물이 흐르게 하기위해 한강과 지하철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간에 설치된 공업용수관을 이용해 한강물을 끌어들여 하루 1만6000㎥씩 흘러 보낼 계획이다.

현재 도림천으로 하루 3000㎥씩 방류되고 있는 지하철2호선 대림역 지하수를 합하면 하루 1만9000㎥의 물이 연중 흐르게 된다.

구는 이와 함께 집중호우에 대비 도림천의 제방을 더 높이고 담쟁이 식물과 화분을 설치하는 등 녹화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구는 도림천 생태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안양천을 거쳐 한강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웰빙벨트가 형성돼 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송파구, 장지천 2010년까지 살려
강변하상여과수 이용 하천 정화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강변하상여과수를 이용해 여과된 물을 방사상집수정시설로 취수, 장지천 상류로 양수·방류함으로써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쾌적한 장지천을 조성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유역면적이 좁고, 유지용수가 부족한 장지천을 자연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장지천 조성사업은 오는 2010년까지 진행된다.

구는 장지택지지구, 동남권유통단지, 송파신도시, 문정법조타운 등이 조성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생활공간과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장지천을 정비 중에 있으나, 하천 유지용수가 부족해 탄천과 장지천 합류부에 강변하상여과수를 개발했다. 강변하상여과수는 하상 아래 대수층을 통과해 지하에 존재하는 자연적으로 여과된 양질의 물이다.

하상여과수를 취수하기 위해 탄천내 하천부지에 방사상집수정(직경 6.0m, 높이 8.7m)과 수평착정(SHELD공법-이중관 동시삽입공법) 등을 실시, 당초 취수계획 취수량 1만㎥/일을 넘어 약 1만4000㎥/일로 목표치의 40% 초과 취수가능하게 됐으며, 올해 장지천 하천 유지용수 개발에 최초로 대형 수평굴착기(굴진구경 D300㎜)를 도입해 시공했다.

구 관계자는 “장지천 하천유지용수의 개발은 장기적으로 1차 여과된 물을 사용하므로 추가적인 설비가 필요하지 않다”면서 “하천 유지에 적정한 맑은 물을 공급하게 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쾌적한 친수 여가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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