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제조업 ‘맑을 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07 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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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개황지수 2분기 연속 호전 제조업이 지난 1분기 이후 회복국면이 지속돼 오는 3분기도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은행은 7일 제조업 21개 업종 1298개 업체 및 비제조업 15개 업종 842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07년 3분기 산업경기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3분기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사업개황지수가 105로 집계돼 2분기 연속 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분기 잠정지수 역시 수출과 설비투자 증가 및 내수개선으로 1분기 실적 94보다 3포인트 상승한 97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110, 중소기업이 102로 기업규모와 관계없이 경기호조가 예상되나, 대기업의 경기가 중소기업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에 경기호조를 예상한 기업들은 내수와 수출증가를 주로 꼽은 반면, 경기악화를 예상한 기업들은 내수감소와 수익성악화를 주요인으로 들었다.

업종별로는 조선(150), 기계(117), 전기전자(113), 시멘트(115)는 호조, 자동차(98), 철강(104), 석유화학(100)은 보합, 섬유(88) 및 제지(73)는 부진을 전망했다.

반면 전산업이 전분기 대비 지수가 상승 혹은 동일수준인 가운데 석유화학 및 철강은 전분기 호조에서 보합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비율별로는 내수기업이 104, 수출기업이 107로 조사돼 전분기대비 상승했으나, 내수기업에 비해 수출기업의 경기가 좀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제조업 설비투자는 전망지수가 각각 107로 집계돼 전분기 110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긍정적 투자심리가 유지되고 있고 자금사정도 106으로 2분기 잠정지수 98보다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제조업의 3분기 사업개황지수는 100을 기록해 전분기 97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본격적인 경기회복 단계로 보기에는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정보처리업(121), 폐기물처리업(109)는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상승을 보여 경기개선이 전망되고 건설(104), 운송업(103) 및 도매업(103)은 전분기와 비슷한 보합수준을 보인 반면, 부동산임대업(92) 및 숙박업(76)은 전분기 대비 하락해 경기부진이 예상됐다.

사업개황 BSI는 100보다 크면, 향후 경기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하는 기업이 부진을 나타낼 것이라고 생각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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