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서류전형 열쇠는 ‘학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04 15:38: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원자 성실성 파악의 기본자료… 전공 > 외국어점수 順 국내 주요 대기업 5곳 중 1곳이 신입사원 채용시 서류전형에서 1순위로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은 여전히 ‘학점’인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가 지난 5월 17일부터 29일까지 매출액 순위 상위 500대 기업 중 신입인력 채용시 서류전형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 376개사를 대상으로 ‘1순위 평가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기업 23.9%가 서류전형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 1순위로 ‘학점’을 꼽았다.

이는 학창시절 지원자들의 ‘성실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본 자료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서 ▲전공학과(22.9%) ▲외국어점수(15.7%) ▲자기소개서(15.4%) ▲출신학교(7.2%) ▲경력사항(6.4%) ▲업무관련 자격증(4.3%) ▲지원동기(0.8%) ▲거주지(0.5%) ▲연령(0.3%)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기업형태와 업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기업형태별로는 공기업들은 일반 사기업에 비해 ‘외국어 점수’를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 42.9%가 서류전형시 외국어 점수를 1순위로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답했고, ▲학점(25.7%), ▲전공학과(11.4%), ▲경력사항(11.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사기업은 전공학과(24.0%)와 학점(23.8%)을 서류전형시 최우선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자기소개서(17.0%) ▲외국어점수(12.9%) ▲출신학교(7.9%)등의 순을 기록했다.

한편 업종별로는 ▲건설업체는 학점(26.3%)>경력사항(23.7%)>출신학교(13.2%) ▲금융업은 자기소개서(29.0%)> 전공학과(12.9), 외국어점수(12.9%) ▲기계철강은 전공학과(44.4%)>학점(29.6%)>출신학교(11.1%) ▲무역업은 외국어점수(50.0%)자기소개서(25.0%>전공학과(12.5%)등의 순으로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전기전자는 전공학과(46.7%)>자기소개서(13.3%), 학점(13.3%) ▲식음료업체가 학점(33.3%)>자기소개서(28.6%)> 외국어점수(19.0%) ▲제약업체는 고등학교생활기록부(40.0%), 외국어점수(40.0%)>학점(20.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