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가 `쏙` 휴대폰으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29 17: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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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G USIM기반 서비스 세계 최초 제공 “교통카드, 신용카드, 멤버십 카드등으로 뚱뚱해진 지갑, 모든 카드는 휴대폰에 맡기고 날씬하게 다이어트 시키세요”

SK텔레콤(사장 김신배)은 LG카드(대표 이종호)와 제휴를 맺고 세계 최초로 WCDMA 이동전화의 ‘범용가입자 식별 모듈(USIM) 카드’에 신용카드를 무선으로 발급받아 사용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USIM 카드에는 신용카드 뿐 아니라 교통카드, 멤버십카드 등을 무선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USIM은 WCDMA 이동통신 단말기에 필수로 탑재되는 범용사용자식별모듈로써 이동전화 가입자 관리 및 인증 등의 역할 뿐만 아니라 저장용량의 확대 및 컨버전스 기술과의 결합으로 금융, 생활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CDMA 가입자의 경우,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금융서비스가 지원되는 단말기를 보유하고 사용을 원하는 서비스의 칩을 개별적으로 발급받아야 했지만, WCDMA 가입자는 무선으로 교통카드, 멤버십 카드 및 신용카드까지 USIM 하나에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드사에 카드발급 신청을 하고, 기존 카드 발급 절차대로 신용심사를 거친 후, 휴대폰으로 전송되는 SMS에 동의해 VM(Virtual Machine)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VM 실행 후 주민등록번호 입력과 비밀번호 설정을 마치면 최종적으로 무선을 통해 USIM에 신용카드 기능이 탑재된다.

이번에 발급 가능한 신용카드는 LG Style T-카드로, 이용 고객들은 신용카드 거래금액에 따라 매월 통신요금을 3000원에서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서비스 가능 단말기는 LG SH-110, LG SH-130 및 출시 예정인 삼성 SCH-W240, SCH-W290 이며 앞으로 지원 단말기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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