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 선물유가는 배럴당 64.94달러, 북해산 브렌트 선물유가는 배럴당 69.42달러로 거래됐다.
특히, 우리나라 주 수입원인 두바이 현물가격은 배럴당 66.13달러에서 거래가 형성됐는데 지난해 9월이후 처음으로 66달러를 돌파한 수치다.
이에 정부와 한국석유공사는 20일 석유조기경보지수(EWS)의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높였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서울 휘발유 가격은 15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월 둘째주 서울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1602.88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 1600원을 돌파했으며 셋째주는 1609.54원으로 상승했다.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가도 리터당 1538.20원으로 14주 연속 상승했다. 경유 가격도 1238.23원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 급등의 원인은 주요 석유회사의 정제시설 가동 중단, 국제 석유 재고 물량 감소, 주요 산유국 정정 불안 등 악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한국석유공사는 분석했다.
또한, 여름이 다가오면서 주요 석유 소비국인 미국 등 휘발유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당분간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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