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명랑운동회’ 내일 개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17 17: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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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축제한마당 이틀간 숙식 함께하며 서로의 친목 다져


타지에 홀로 나와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외로움을 달래 줄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간 충남 천안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외국인 근로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문화체험마당 및 명랑운동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체가 많아 외국인 근로자가 다른 지역보다 많은 구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5월21일을 외국인근로자의 날로 지정, 체육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그들의 노고를 위로해 왔다.

이번에 참가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주말을 이용해 한국어 및 컴퓨터교실을 수강하는 교육생으로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추천한 250명과 그들의 벗이 돼 물심양면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 50명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기업체에서 토요일 근무 후 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출발, 관광버스 7대로 나눠 타고 2시간에 걸친 버스투어로 목적지인 청소년수련원(천안 목천읍 소재)에 도착, 숙식을 함께하며 친목을 도모한다.

20일에는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패 전달 등 참여자가 서로 인사하는 시간을 갖고 우리나라를 이해하는 의미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문화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이날 오후에는 명랑운동회가 열려 땀을 흘리며 서로를 잘 알 수 있는 기회도 갖고 저녁식사후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도일환 지역경제과장은 “우리나라에서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그들을 위해 이제는 우리가 함께 보듬고 나가야 한다”며 “그동안 서로 다른 외국인근로자들이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으나 함께 숙식을 하며 친목을 다지게 되어 친목도모는 물론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힐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근로의욕도 높이고 생산성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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