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민의날 맞아 기념행사 ‘듬뿍’ 문화향연 ‘흠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17 17: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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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야외영화 상영등 27일까지 문화행사 다채 20일 어머니 배구대회·26일 열린음악회 개최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올해로 14번째를 맞은 ‘양천구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양천문화회관을 비롯한 지역내 여러 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이번 구민의 날 행사의 주제를 ‘화합’으로 정해 소규모 행사를 지양하고 많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사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천 구민의 날’ 행사는 16일 구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양천문화회관에서 ‘제9회 양천구 청소년상’ 시상식과 양천예술무대를, 18일 지역내 용왕산에서 야외영화상영, 20일 구민체육센터에서 어머니 배구대회, 26일 양천공원에서 열린음악회, 27일 안양천에서 ‘제3회 독도사랑 양천마라톤대회’ 등이 일정별로 펼쳐진다.

특히 구는 이번 행사를 극히 일부 주민만이 참여하는 소규모 행사 및 강제동원 행사를 지양, 많은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도록 각 행사추진 부서별 충분한 사전준비로 운영의 내실화를 기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과 플랜카드, 리플릿 등을 활용함은 물론 각 여러 언론사를 통해 행사가 구민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대대적인 행사홍보 작업을 벌였다.

▲‘제14회 양천구민의 날’ 기념식

구는 양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열심히 일하는 주민들을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타의 모범이 되는 선행사례를 널리 알리는 ‘양천구민의 날’ 행사를 16일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추재엽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전·현직), 국내 자매결연 지방자치단체장, 유관기관장, 직능단체 및 사회단체 임원, 각계대표(언론, 교육, 체육, 종교, 문화, 여성계 등),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먼저 식전 행사로 ‘한얼민속 예술단’의 대북울림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내빈소개, 기념사, 축사, 양천구민상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천구민상 시상식은 지난 3월2일부터 3월30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추천받아 ▷지역발전 부문 ▷봉사·협동 부문 ▷환경보호 부문 ▷문화·예술 부문 ▷체육 부문 ▷교육 부문 ▷미풍양속 부문의 7개 부문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공적심사를 통해 각 부문에 1명씩 수상자를 결정했다.

구는 이들 수상자들에게 유공상패를 수여함은 물론 양천문화회관내 ‘양천을 빛낸 사람들’이란 명판을 제작해
전시할 계획이다.

▲‘제9회 양천구 청소년상’ 시상식

구는 바람직한 청소년상을 정립하고 청소년 건전 육성에 기여코자 평소 모범적인 생활과 재능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지역내 청소년에 대해 각급 학교와 주민들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5개 부문을 대상으로 ‘제9회 양천구 청소년상’ 시상식을 16일 오후 4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상 시상식은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총 59명의 후보자를 접수받아 청소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청소년상 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달 27일 총 33명을 선정했다.

올해 부문별 선정된 수상자는 ▷문예부문 6명 ▷스포츠부문 7명 ▷효행부문 2명 ▷굳센 생활부문 6명 ▷자원봉사부문 12명으로 구는 이들 33명의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서울 팝스오케스트라 초청 양천예술무대

구는 구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6일 저녁 7시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사)서울팝스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양천예술무대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양천구민의 날’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수준 높고 친근한 공연으로 구성돼 지역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공연은 클래식과 세미클래식, 재즈, 팝송, 가요, 영화음악,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관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레퍼토리와 신선한 기획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 연주된 음악들은 ‘Fruhlingsstimmen Walzer’ (봄의소리 왈츠)와 ‘Moon Flower’, Opera ‘La Traviata’ 중 ‘Libiamo Libiamo’(오페라 ‘춘희’ 중 ‘축배의 노래’), Love Story&Yesterday, Beethoven’s Spmmphony No.9 Pops 외 다수 음악들이다.

관람을 원하는 구민들은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양천문화회관 홈페이지(www.yangcheonart.go.kr)에서 1인 4매까지 지정석을 예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연 20분 전까지 공연장에 미 도착한 주민들에 대해서는 예약을 자동 취소했다.

입장권 배부는 16일 오후 6시30분부터 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무료로 교부했으며, 6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토록 했다.

한편 구는 각종 공연 및 전시회 등 구에서 추진하는 문화행사를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문화예술회원 신청을 받고 있다.

회원 신청은 구청 문화체육과로 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회원으로 등록된 주민에게는 수시로 문화행사를 알려준다.

▲야외영화상영

구는 18일 지역내 용왕산 야외공원에서 한재림 감독 연출, 송강호, 박지영 주연의 느와르·액션 영화 ‘우아한 세계’를 오후 8시부터 상영을 한다.

이 영화는 직업이 조직폭력배인 한 아버지와 그의 가정을 일상적인 모습으로 담은 이야기로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여야 하는 조폭 아버지의 일상생활 전선을 투영, 가정이라는 멍에를 짊어진 우리네 아버지들의 외로운 단면을 보여주는 영화다.

▲‘제15회 양천구청장기 어머니 배구대회’

구는 20일 오전 10시 양천구민센터에서 ‘제15회 양천구청장기 어머니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내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각 동별 1개팀 총 20개팀이 참여할 예정이며, 선수선발은 각 동 배구클럽에서 12명 내외로 자율적으로 선발됐다.

대회는 9인제 경기로 토너먼트 3선2승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위해 배구대회에 출전하는 팀들이 수개월 전부터 연습을 해온 터라 양천구 주부들의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배구팀 중에는 예전에 국가대표를 지낸 선수 출신의 주부들도 팀원으로 참가하고 있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IVA, 양천! 2007 열린음악회’

구는 구민의 날을 기념하고 모든 주민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VIVA, 양천! 2007 열린음악회’를 26일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양천공원에서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매년 구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열린 음악회는 국내 유명가수들의 열창은 물론 풍물단체 공연, 어머니 합창단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문화혜택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싱그러운 신록의 계절 5월에 열리는 이번 공연을 통해 모든 구민들이 즐거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3회 독도사랑 양천마라톤 대회’

구는 전국의 많은 달림이들이 참가하는 ‘제3회 독도사랑 양천마라톤 대회’를 오는 27일 목동운동장 건너편 안양천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양천구마라톤연합회 주관으로 열려 5㎞, 10㎞, 하프 코스의 3종목으로 개최돼 참가예상 인원은 약 8000여명(5㎞-5000명, 10㎞-2000명, 하프-1000명)이며, 참가비는 5㎞ 5000원, 10㎞·하프 2만5000원으로 참가자들에게는 가방과 메달, 기록증, 우산 등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당일 마라톤 대회의 부대행사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천지사에서 기초건강검진 및 체지방검사 ▷양천구 보건소에서 영양상태 검진 및 금연보조제 지급 ▷자원봉사센터에서 풍선아트 제공 및 발마사지 봉사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참가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마라톤 보험가입 및 병원, 보건소, 양천소방서 119구조대 등 총 7대의 앰블런스를 배치 운영하며, 경찰 등 300여명의 안전요원을 편성해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의 건강 증진과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확고한 역사관과 애국심을 고취시켜 구민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마라톤 대회는 지난 2005년 1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많은 인원이 참가해 성황리에 막을 내린 바 있다.

/김무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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