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자전거 천국 밑그림 완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16 19: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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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까지 도로 50459km 조성… 무료대여소 16곳 설치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주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자 오는 2011년까지 ‘생활권 자전거이용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올해부터 2011년까지 추진하는 ‘생활권 자전거이용 활성화 종합계획’에 따라 영등포구 전역을 잇는 총 40개구간 50.459㎞의 자전거도로가 조성된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생활권에 첨단 기계식 자전거 주차타워 4곳 및 무료대여소 16곳, 종합서비스센터 4곳과 함께 어린이 교통공원 및 자전거 시험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구는 대규모 아파트, 유통시설, 교육·복지시설 등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는 근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양평·당산권(영등포2·3동, 당산1·2동, 양평1·2동, 문래1·2동), 여의권(여의도동), 신길·대림권(영등포1동, 신길1·2·4·7동) 3개 생활 권역을 지정하고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 및 생활권역별로 각종 지원시설을 건립한다.

구는 현재 여의도와 안양천, 대림동 등에 조성된 총 19곳 23.589㎞의 자전거 도로와 연계될 수 있는 21개 구간 26.870㎞의 도로를 연차별로 조성한다.

서울시 최초로 건립되는 첨단 기계식 자전거 주차타워는 자동입출고가 가능한 무인방식으로, 이용자가 교통카드를 이용해 자전거를 입고하게 되면 위치가 자동적으로 인식되고 자전거 입고·출고에 평균 5~10초 정도가 소요돼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파트단지 등 주거중심지에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자전거 대여사업소를 설치해 인접한 아파트 입주자대표, 백화점 등에서 위탁운영토록 하고 운영비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이와 함께 각종 시설과 연계될 수 있는 위치에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이 언제든지 자전거 정비 및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자전거 대여소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비를 추진하고 있는 영등포공원(61,544㎡)내에 3300㎡ 규모의 어린이교통공원 및 자전거 시험장을 조성하고 횡단보도, 신호등, 내리막길, 오르막길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교통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면허시험을 치룰 예정이다.

구는 대중교통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시설을 마련해 녹색교통환경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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